타샤튜더- 삶의 선택

"인생을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에게 해줄 이야기는 없다. 철학이 있다면,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말에 잘 표현되어 있다.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타샤튜더 그림

 

타샤튜더... 이름만 들어도 꽃이 생각나고 온화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기분이 듭니다. 고즈넉한 오두막에 사랑하는 코기와 함께 자연의 일부가 되었으며 자신의 삶을 소중히 가꿀줄 알았던 타샤튜더를 바라보고 있자면 혼탁했던 감정의 찌꺼기들이 정화되는 것만 같습니다. 환기라고 해야할까요? 누구에게나 일상 안의 쉼표 하나는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잠깐 책이 읽는 것이 되었든 산책을 하든 말이죠. 타샤튜더는 동화책으로도 유명한데 그림을 보고있자면 얼어있던 마음을 녹여주고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순수함과 동심을 깨워줍니다. 

불행하기엔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즐기지 않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걸
사람들은 모르는 것같다.'

 

코기빌 마을축제

 

타샤튜더는 제가 좋아하는 인물중의 또 하나의 인물입니다. 삶에 녹아든 가치관, 그의 생각들이 참 좋습니다. 홀로 또 온전히 현재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너무 쉽게 자주 잊어버리는데요. hic et nunc(이제와 항상 영원히)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기며 저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 사실 현재를 살기가 쉽지 않은 걸 느낍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타샤는 이렇게 말을 걸어 옵니다.

"원하는 것을 하며 충분히 즐기고, 후회는 하지 마세요.
대신 감사하다고 생각
해보는 거예요"

 

 

인내심.

 

자신의 길을 잃지 않고 꿋꿋이 걸어가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타샤튜더의 말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타샤튜더의 순수함과 맑음이 참 좋지 않습니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옆에 있고 싶어지는 사람, 노년의 삶이 참 아름답다는 걸 보여줍니다. 타샤는 또 행복을 누리기 위한 지혜를 이야기 합니다.

"저는 언제나 제가 하고 싶은 걸 잘 알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건 모든 일에서 중요해요. 참을성을 기르는데 평생이 걸린 것 같아요. 참기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기다리면 보상이 따라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정원이 생긴 줄 알지만 그렇지 않아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이 정원도 30년이 걸렸는 걸요.

 

 

 

맏딸 베서니가 말하는 타샤
내가 고민을 이야기 하면 엄마는 이렇게 말했어요.
“베서니, 나가서 꽃향기나 맡고, 초콜릿이나 먹어!”
엄마는 불평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하셨죠.

막내 딸 에프너가 말하는 타샤
“Make Money! 엄마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돈이었어요.”
이혼 후 네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려야 했던 것들이 타샤에게는
가장 힘든 점이었다고 해요.

타샤도 힘든 때를 거쳐 작가로 거듭나 정원을 가꾸며 자신의 삶을 가꾸기까지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데 현실을 살아가는 저에게 조금 위로의 말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나도 어려웠단다~ 라고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인내심을 가져~라고 다시 말을 건네는 듯합니다.
다음에 타샤튜더 시리즈로 또 만나러 오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되세요.

 

타샤의 정원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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